2026년 가장 많이 등장한 태그는 MCP다. 주제가 '똑똑한 모델'에서 '안전한 연결'로 옮겨가고 있다.
Solo.io의 MCP & AI Agents 해커톤에서는 8개 작품이 수상했는데, 부문 구성만 봐도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드러난다. 'Building Cool Agents', 'agentregistry', '스타터', 'OSS 기여', 'MCP 보안·거버넌스'. 절반 가까운 부문이 작품의 재미가 아니라 운영과 통제를 다룬다.
수상작의 내용도 같은 방향을 본다. MCP 보안·거버넌스 부문 우승작은 에이전트와 MCP 서버 사이의 통신을 감시하는 쪽에 서 있고, agentregistry 부문 우승작은 에이전트의 재고 파악을 다룬다. Frugalia는 쿠버네티스 위의 낭비를 에이전트가 스스로 찾아 고치지만, 이 역시 kagent와 kgateway, kmcp를 엮은 기반 영역의 작품이다. SprintForge가 Microsoft Learn과 Jira 두 개의 MCP 서버를 연결한 데서 보이듯, 여러 서버를 잇는 것 자체가 기술적 볼거리가 됐다.
실천 지침: 이 영역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에이전트인가'보다 '그 에이전트를 누가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설계하는 쪽이 더 잘 꽂힌다. 인증, 최소 권한, 감사 로그, 돌아가는 에이전트의 목록 관리. 화려하지 않지만 기업이 실제로 막히는 지점이고, 심사석에 앉은 플랫폼 벤더 엔지니어가 가장 가치를 느끼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