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팀과 같은 판처럼 보이지만 개인이 이긴 사례가 분명히 있다. 공통점은 범위를 좁히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Fabric의 FabCon Global Hack에서 대상을 받은 HERO는 이탈리아 개발자 한 명의 작품이다. 구급차 경로 최적화라는 한 점으로 좁히고, 미러링된 Azure SQL과 Activator, Google Routes API, ML 모델, Power BI를 한 줄로 꿰었다. LlamaCon의 Geo-ML은 현직 지질학자가 만들었고, 400쪽짜리 지질 조사 보고서라는 그 사람만이 떠올릴 수 있는 소재로 부문상을 받았다. 전일본 AI 해커톤 비기너 부문 우승작은 45분 만에 한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다.
개인이 이길 때의 공통점은 다루는 범위가 극단적으로 좁다는 것이다. 구급차, 지질 보고서, 재해 의료. 모두 '그 영역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문제 설정 자체가 안 되는' 종류의 소재이고, 이 격차는 자본이나 인원수로 메울 수 없다. Copilot Studio로 짠 자율 IT 서비스 데스크에 이르면, 사람은 한 명이 감독할 뿐이라는 구성 자체가 작품의 주장이었다.
실천 지침: 혼자 나간다면 범용적인 편의 도구는 피하라. 자신의 직업, 취미, 사는 지역에서만 보이는 과제를 찾아라. '왜 이 사람이 이걸 만들었는가'가 한 줄로 설명되는 작품은 팀의 물량으로는 만들 수 없다. 범위를 좁히는 것은 타협이 아니라 개인이 쥘 수 있는 유일한 우위다.